[태풍 특보] 11호 태풍 힌남노와 12호 태풍 무이파 한반도 영향 ?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근해에서 세력을 확장해 한국과 일본을 향해 우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오늘 오전 0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90㎞ 부근 해상으로 방향을 전환해 서귀포 해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

기상청은 또 "초강력' 태풍 힌남노는 현재 중심위치 위도 26.5N, 경도 133.6E, 중심기압 915hPa, 최대풍속 초속 55m/s, 시속 198km/h, 폭풍반경 남서 약 130㎞의 초 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호 열대저압부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로 발달

아울러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로 발달 후,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반도에도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 했다.

한편, 11호 '태풍 힌남노'는 내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전환해 서귀포 해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