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6·25 참전유공자인 고(故) 김동록 하사의 유족 김의섭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동록 하사는 제6보병사단 소속으로 참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적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동록 하사의 유족에게는 보훈 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진료, 국립묘지 안장 등 무공 수훈자로서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