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현민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슈퍼리그로의 승격을 두고 FC 아나콘다와 FC 발라드림의 최후의 접전이 펼쳐진다.
31일 SBS '골때녀'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경기에서는 1승이 간절한 독사 군단 아나콘다와 팀 창단 이래 챌린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발라드림의 마지막 대결이 치러진다.
발라드림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꿈에 그리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아나콘다는 6득점과 함께 1승을 따내야 승격의 기회가 주어지는 벼랑에 몰렸다.
아나콘다의 현영민 감독은 단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겠다며 실낱같은 희망에 모든 것을 걸었다. 특히 지난 탑걸전에서 선보였던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인 토탈사커 전술을 한 번 더 내세운다.
아나콘다 멤버들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필드를 휘어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번 챌린지리그에서 합류한 '해리포터' 차해리는 발라드림의 골문 앞에서 날아오는 골 찬스를 잡아 득점왕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지난 경기에서 필드 플레이어로 출격한 골키퍼 노윤주는 또 한 번 경기장을 가로지르겠다고 밝혀 발라드림을 긴장하게 했다.
앞서 녹화가 진행된 경기장에는 챌린지리그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시즌2에서 아나콘다의 1대 주장을 맡은 신아영과 슈퍼리그 우승팀의 기운을 전하러 온 FC 국대패밀리의 박승희가 그 주인공이다.
임신으로 현재 휴식 중인 신아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띤 응원으로 아나콘다의 첫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아나콘다의 최후의 역습은 3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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