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11월에 나올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를 보는 대신 요금을 낮춘 저가 요금제를 오는 11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8월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부 광고주들이 넷플릭스로부터 광고 삽입형 서비스가 11월 1일 출시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시청자 1,000명당 65달러(약 8만 8,000원)의 광고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광고 삽입형 요금제를 내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업계는 넷플릭스 광고 삽입형 요금제의 가격은 월 7~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제(15.49달러)의 절반 수준입니다.
사진= 미국 오하이오주 얼티엄 셀즈 배터리 공장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 美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만든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8월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가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Ultium Cells)의 미국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이 본격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여만입니다. 해당 공장은 미국에서 계획 중인 4개 공장 중 한 곳으로, 생산된 배터리는 GM 전기차에 공급하게 됩니다. 얼티엄 셀즈는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제2, 제3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사진=엔비디아 로고
엔비디아, 고성능 GPU 중국 수출 규제에 ‘주가 급락’
엔비디아가 중국 고성능 반도체 수출에 대한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8월 3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지난 26일 엔비디아가 중국 내 반도체 수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고 통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군사장비에 미국에서 수출하는 반도체가 사용되는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가 수출 규제를 받은 제품은 기업용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인 H100, A100으로, 고성능 인공지능(AI)에 활용됩니다. 이번 규제로 엔비디아의 매출이 4억 달러(5,370억 원) 정도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은 이날 장 마감 후 알려졌으며,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가량 떨어졌습니다.
사진=스냅
스냅, 직원 20% 자른다
글로벌 소셜미디어업체 스냅이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8월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스냅이 8월 31일부터 직원 20%를 해고할 예정입니다. 직원 수로는 1,000명이 넘습니다. 이번 정리 해고는 하드웨어, 개발 상품 등 특정 부서에 소속된 직원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스냅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뒤 고용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워런 버핏, 14년 만에 ‘비야디’ 주식 일부 팔았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14년 만에 처음으로 팔았습니다. 8월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버크셔해서웨이의 비야디 지분율이 20.04%에서 19.92%로 줄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비야디 주식 133만주를 4,700만 달러(약 632억 원)에 처분한 것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08년 비야디에 2억 3,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분 매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버핏이 보유한 비야디의 지분 가치는 80억 달러(약 10조 7,970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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