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로 여야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2일 초당적 공부 모임을 시작하고 정치개혁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강민국·최형두, 민주당 김영배·이탄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토론 제1탄 : 정치개혁 왜 필요한가' 토론회를 함께 주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역임한 경희대 임성호 교수와 김대중도서관장을 지낸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들 의원실은 매주 금요일마다 모임을 열고 정치개혁·국회개혁 의제들을 연속해 다룰 예정이다. 한국정당학회 등 외부 학계도 초청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탄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치개혁 시계가 빠르게 돌기 시작한 만큼 초당적 논의로 실효적인 정치개혁 청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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