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작년 재외국민 해외 사건사고 피해자 6천명"

태영호 "작년 재외국민 해외 사건사고 피해자 6천명"

연합뉴스 2022-09-02 18:34:06 신고

3줄요약

"발생국가별 중국·미국·필리핀 순…대부분 코로나 피해"

질의하는 태영호 의원 질의하는 태영호 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지난해 살인·강도 등 해외 사건사고로 피해를 입은 재외국민이 6천498명으로 집계됐다. 사건사고 발생 국가 기준으로는 중국·미국·필리핀 순으로 피해 건수가 많았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2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재외국민 사건사고 통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사건사고 피해를 입은 재외국민은 1천128명이었다. 피해 사유는 기타 피해(코로나19 포함) 714명, 물건 분실 125명, 위난사고 84명, 사기 67명, 폭행·상해 51명 등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총 755명이 사건사고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기타 피해(코로나 포함) 사유가 36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에서는 총 30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태 의원은 "코로나19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국민이 감소했음에도 6천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외교부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재외국민 보호를 포함한 재외국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재외동포청 설립이 하루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wis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