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7호 영입'은 첼시 떠난 알론소...바이아웃 680억

[오피셜] 바르사 '7호 영입'은 첼시 떠난 알론소...바이아웃 680억

인터풋볼 2022-09-03 05:0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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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계약을 해지한 알론소를 자유계약(FA) 영입으로 데려왔다. 1년 계약이고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680억 원)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알론소는 4백에선 풀백으로, 3백에선 윙백으로 뛰는 게 가능하다. 왼발 능력이 뛰어나고 전환 능력이 좋다. 세트피스 킥도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레프트백이다. 레알 연령별 팀을 두루 거쳤으나 1군에서 입지를 굳히는데 실패했다. 2010년 볼턴으로 오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한 알론소는 2013년 피오렌티나에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도 경험했다. 피오렌티나에서 기량을 만개한 알론소는 2016년 첼시에 오며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신뢰를 받은 알론소는 놀라운 공격력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힘을 실었다. 속도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오버래핑 능력은 최고였기에 좌측 공격 활성화에 제대로 기여했다. 피지컬도 좋고 활동량도 많아 콘테 감독의 신임을 더욱 듬뿍 받았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터트리는 클러치 능력도 확실했다. 세트피스 킥도 좋아 여러 방면에서 첼시에 도움이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됐다. 벤 칠웰이 오면서 출전시간까지 줄어들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온 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아 이적설이 거론됐으나 칠웰 부상으로 인해 뛰게 되면서 잔류를 했다. 이번 시즌엔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칠웰이 돌아온 가운데 브라이튼에서 윙백 이적료 역대 최고 금액에 마르크 쿠쿠렐라가 오면서 못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랜 기간 호르디 알바 백업으로 알론소를 고려했다. 알바가 부상을 자주 당하기에 관리를 해줘야 해서 알론소는 첼시보다 많이 뛸 듯하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인 알론소는 바르셀로나에 무리 없이 적응할 예정이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좌측 풀백까지 채우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줄스 쿤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한데 이어 이적시장 막판에 엑토르 베예린과 알론소를 추가해 좌우 풀백도 보강했다. 부족했던 포지션 곳곳에 선수가 영입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큰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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