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무득점' 손흥민 응원..."최고의 선수 SON! 빨리 골 넣자!"

요리스, '무득점' 손흥민 응원..."최고의 선수 SON! 빨리 골 넣자!"

인터풋볼 2022-09-03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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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위고 요리스가 아직 득점이 없는 손흥민을 두둔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다. 득점왕 등극 이전에도 오랜 기간 EPL에서 뛰어난 결정력과 환상적인 속도, 드리블로 기량을 인정받으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불렸다. 득점왕에 올라 가치를 더 높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아직 골이 없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면서 1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이후 침묵한 상태다.

경기 내용도 아쉽다. 토트넘 훗스퍼를 만나는 팀마다 손흥민에게 마크맨을 붙여 제대로 공을 잡지 못하도록 견제를 하고 있다. 집중 견제와 압박에 손흥민은 고전했다. 토트넘 전진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도 손흥민 부진 요인 중 하나다. 일각에선 확실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손흥민을 두고 장점인 결정력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요리스는 손흥민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요리스와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7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충돌 사건 등 부정적 이슈를 양산할 때도 있지만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추켜세우는 사이로 유명하다. 요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원래 상태로 돌아올 것이다”고 했다.

이어 “자신감을 찾으려면 빨리 첫 골을 넣어야 한다. 손흥민이 그동안 토트넘을 위해 한 일을 잊을 수 없다. 공격 기여도가 매우 높았고 공을 갖고 있지 않아도 수비적으로 많이 헌신했다. 골도 많이 넣었고 프로 정신도 매우 훌륭하다. 기회가 오면 살릴 선수다. 어려운 일정이 이어지고 있으므로 모두가 팀을 도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3일 홈에서 풀럼과 2022-23시즌 EPL 6라운드를 치른다. 풀럼은 승격팀 신분이지만 착실한 보강과 주축 잔류를 통해 초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토트넘은 풀럼전을 치르고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풀럼을 잡고 가야 마르세유전에서도 결과를 내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르세유전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중요한 경기가 연이어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 부활이 절실하다. 요리스가 말한대로 골을 넣어야 경기 내용도 달라질 것이다. 풀럼전 득점 여부가 매우 중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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