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명절이지만…“연휴기간 추가 확산 가능성"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명절이지만…“연휴기간 추가 확산 가능성"

데일리안 2022-09-03 06:32:00 신고

3줄요약

방역당국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통해 코로나19 의료공백 막겠다”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달라”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 적극 해소 나서…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듭 권고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세종시 정부헤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세종시 정부헤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올 추석 연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세종시 정부헤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전반적인 방역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응 전략에 따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지역·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응급·특수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진료를 위해 비상연락망과 긴급이송체계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도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도 적극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밀집 지역,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서 다국어 안내문 등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알리고 17개 출입국·외국인 지방사무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코로나 검사와 백신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는 점도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김성호 본부장은 국산 1호 백신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배송 중이라며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접종대상자가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8만9000여명으로 어제보다 다소 늘었지만, 금요일 기준으로 5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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