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안토니 3총사' 뜬다!...텐 하흐에 힘 실어줄까

맨유에 '안토니 3총사' 뜬다!...텐 하흐에 힘 실어줄까

인터풋볼 2022-09-03 07: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 3총사’ 임무가 막중하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 이적을 완료했다. 그는 2027년까지 계약했으며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파브리시오 로마노 등 유력한 기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옵션 포함 총액 1억 유로(약 1,340억 원)에 거래가 됐을 것이라 보고 있다.

안토니는 아약스가 발굴한 또 하나의 재능으로 2000년생 브라질 공격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고 2020-21시즌 보여준 활약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에 나와 9골 7도움을 올리며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엔 23경기만 나오고 8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칭찬을 들었다.

주로 우측에서 뛰었다. 우측에서 순간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돌파력이 뛰어났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 압박을 풀어내고 기회를 만드는 장면을 나올 때마다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 차세대 윙어로 불릴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우측 공격 문제가 있고 더 나아가 공격력 면에서 아쉬움이 있던 맨유가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안토니를 품었다.

가지고 있는 실력은 있으나 1억 유로를 투자할 가치로 보지 않아 ‘패닉 바이’란 수식어가 안토니 앞에 붙었다. 해리 매과이어, 폴 포그바 등 맨유가 큰 돈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은 하나같이 결과적으로 실패를 했기에 맨유 팬들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초반에 활약을 입증 못하면 엄청난 비판에 시달릴 게 분명하다.

한편 안토니가 오면서 맨유에 안토니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만 3명이 됐다. 아스널에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있는 것과 같다. 아약스에서 온 안토니에 이어 안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엘랑가가 안토니 3총사 멤버다. 모두 포지션이 공격수라는 게 특징이다.

셋은 텐 하흐 감독 공격 전술에 중책을 맡을 것이다. 안토니는 우측을 책임지고 마르시알은 최전방, 엘랑가는 좌우 측면을 번갈아 출전할 듯하다. 안토니 3총사가 동시에 뛰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다. 안토니 3총사가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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