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자신이 보유한 바이오 관련 주식이 논란이 되자 처분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JTBC는 지난 2일 보도에서 “백 청장이 바이오 관련 주식을 모두 처분했지만, 팔아서 얻은 소득은 2천만 원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백 청장이 3300여주를 갖고 있던 이 회사는 2016년에 사들였는데 당시는 상장도 하지 않았을 시기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관련 특허도 취득했다.
그가 이 회사 주식을 갖고 있다는 게 알려진 뒤 어제 하루에만 주가가 최고 18%나 올랐다. 업무 관련성이 없다고 하지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해충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시 백 청장은 “질병청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취임 직후 다 팔았다”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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