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이나 썼지만...콘테 "내가 원한 RB 아니야"

2300억이나 썼지만...콘테 "내가 원한 RB 아니야"

엑스포츠뉴스 2022-09-03 11:5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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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날 위한 투자는 히샬리송와 이브 비수마, 단 두 명뿐"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 비수마 등을 총 7명을 영입하기 윟 무려 1억 6990만 유로(약 2300억 원)를 쓰면서 유럽 클럽들 중 4번째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구단이 많은 돈을 투자해 줬음에도 콘테 감독은 풀백 보강에서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들즈브러에서 2000년생 잉글랜드 유망주 제드 스펜스를 1450만 유로(약 197억 원)에 영입했다.

스펜스에 대해 콘테 감독은 "좋은 유망주로 클럽의 미래를 위한 영입"이라면서 "그러나 우리에게는 곧바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고 눈앞에 있는 경기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히샬리송과 비수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기에 당장이라도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스펜스는 유망주이기에 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하고 기다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의 아쉬움에 대해 영국 매체 '디 아슬레틱'은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으로 스펜스를 영입했지만 콘테 감독이 가장 원했던 풀백은 파리 생제르맹의 아슈라프 하키미였다"라고 설명했다.

하키미는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시절에 함께했던 선수로 수준 높은 풀백이지만,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중도 부임한 콘테는 팀의 재정비하는데 성공하면서 팀을 3년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2022/23시즌부터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기에 토트넘은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콘테 감독의 요구를 100% 이행하지는 못하면서, 이 상황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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