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프리뷰] 점검, 조직력, 뉴페이스...한국, '북중미 다크호스' 자메이카 넘어라!

[A-프리뷰] 점검, 조직력, 뉴페이스...한국, '북중미 다크호스' 자메이카 넘어라!

인터풋볼 2022-09-03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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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태극 낭자들과 콜린 벨 감독이 '북중미 다크호스' 자메이카를 상대한다. 스스로를 점검할 시간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기회임은 물론 월드컵 수준을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무대가 펼쳐진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자메이카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자메이카는 42위다.

지난겨울 벨호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에 있을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015 캐나다 월드컵, 2019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본선행이다. 지난 2019년부터 태극 낭자들을 이끌고 있는 벨 감독은 월드컵에서 결실을 맺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벨 감독의 적극적인 요구 아래 태극 낭자들은 꾸준히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 최강' 미국과 2연전 중 0-0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들어선 베트남과 캐나다를 상대했다. 지난 7월에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다시 한번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았다.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뉴페이스들에게도 기대가 모인다. 해외파이자 베테랑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CFF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이수인(고려대)이 최초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대표팀 핵심인 지소연(수원FC), 이민아,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등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본다.

이번 맞대결 상대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자메이카다. 세계 여자 축구를 주름잡는 미국과 캐나다가 버티는 CONCACAF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FIFA 랭킹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진 않지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자메이카는 최근 9계단이 상승된 4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자메이카는 지난 7월 2022시즌 CONCACAF 우먼스 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조별리그에서 미국(0-5 패)에 고개를 숙였지만 멕시코(1-0 승)와 아이티(4-0 승)를 제압하고 토너먼트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캐나다(0-3 패)에 졌지만 3, 4위 결정전에서 코스타리카(1-0 승)를 격파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그만큼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무대에서 넘어야 할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피지컬이다. 벨 감독 역시 "대표팀 체력 강도를 더 올려야 한다. 자메이카전에서 선수들이 본인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라며 꾸준히 강조한 피지컬을 다시 언급했다.

이어 "자메이카와 같은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팀들을 월드컵에 가면 많이 만날 것이다. 이들과 맞붙으면서 배워야 한다. 자메이카는 피지컬이 강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도전적인 상대와 맞붙을 때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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