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후쿠시마 암발병률 소아암 갑상선암 피해 67배나 높다는데 정말 얼마나 은폐된 것인지?

일본 방사능 후쿠시마 암발병률 소아암 갑상선암 피해 67배나 높다는데 정말 얼마나 은폐된 것인지?

더데이즈 2022-09-04 00:36:00 신고

8년 전 원전 사고 당시

가장 우려됐던 것은?

바로 아이들의

방사능 피해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 후쿠시마 지역

어린이들의 갑상선 암 발병률이

다른 곳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원전 사고 직후부터 후쿠시마에서

정기적으로 벌어졌던

어린이 갑상선암 검사.

일반적인 발병률보다

67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소아 갑상선암은 (1년에) 100만 명 가운데

한명 꼴 정도로 극히 낮은 확률로 발병하는데,

후쿠시마 지역 조사에서 200여 명이

발병한 건 많은 겁니다."

정상적으로는 소아갑상선은

100만명에 1명 나오는데...

굉장히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방사능도 두렵고

올림픽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정부도

두렵다고 말합니다.

 

후쿠시마가 어느정도

방역되었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져서 이제 방사능 관련

불안하다는 말을 꺼내면

찬물을 끼얹는 것처럼 된다는 것.

사가미생협병원(さがみ生協病院)의

우시야마 모토미(牛山元美) 내과부장은

강연회를 열어서 이와 같은 상황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소아암 관련해서

언급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것은

은폐가 맞고 국가를 비판해야한다고

지적한 것.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벨라루스에 직접 의료연수를 다녀온

우시야마 부장.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본 어린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고 하는데...

연구한 바에 의하면

후쿠시마 어린이들의

갑상선암 발병율이 높으며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시야마 모토미 내과부장

또한 갑상선암 수술을 집도한

후쿠시마 현내 다른 의사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92%에서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계속해서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건강 이상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하는 상황.

 

일본의 NHK에서는 갑상선암을

국민병이라고 방송하고 있다고.

(...)

일본 정부는 끝까지

방사능과 갑상선암은

인과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방사능 이외의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는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으려나요?

 

당시 왜곡된 보고서를 받고

반발하기도 했던

검토위원회의 일부 위원.

나루이 가나에成井香苗

후쿠시마현 임상심리사회 회장 :

"당초에 하기로 했던

4개 지역으로 해석을 해야한다"

고 지적.

도미타 데쓰富田哲

후쿠시마 대학 교수 :

"13개 시·읍·면, 나카도오리中通り

[후쿠시마현 중앙부],

하마도오리浜通り

[후쿠시마 동부로 태평양 연안 지역],

아이즈会津[후쿠시마 서부 지역] 순으로

발견 비율이 높은 데도,

어떻게 피폭과의 관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당시 격렬한 저항으로 인해서

회의장이 압도 당하는 분위기였다는데...

결국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수정하기로 결정했으나...?

3주 후 공표된 보고서에는

한 마디 변경 문구도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검사축소>

하자고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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