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손흥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콘테, 폭풍 지지 선언

“난 손흥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콘테, 폭풍 지지 선언

인터풋볼 2022-09-04 0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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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신뢰가 가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14점이 됐고,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번 경기 손흥민이 부족했던 유일한 점은 운이었다.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0분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쉽게도 해리 케인이 득점에 관여했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케인의 아쉬운 위치 선정이 지나자 이번에는 골대가 말썽을 부렸다. 전반 33분 손캐듀오 호흡이 오랜만에 발휘됐다. 손흥민이 공간으로 침투하자 케인이 찔러줬다. 손흥민은 베른트 레노가 나온 것을 보고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골대 다음은 레노의 선방였다. 후반 18분 토트넘이 압박에 성공한 뒤 손흥민이 공을 잡았다. 손흥민이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레노가 손 끝으로 쳐냈다. 손흥민도 허탈한 듯 이제는 웃어보였다. 그 다음에는 골대가 또 괴롭혔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컷백을 히샬리송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대가 거부했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39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포함한 내 선수들이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공격수들과 함께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손흥민, 케인 그리고 히샬리송은 공이 있든 없든 매우 열심히 해줬다. 상대에게 위협적으로 뛰면서 잘 움직여줬다”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훈련에서도 득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손흥민을 막기 위해서 수많은 선방을 하고 있다”며 웃으며 농담까지 던졌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살아난 경기력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만을 내놓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초반에 크로스로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33분 케인과 아주 잘 호흡을 맞춰 크로스바를 때렸다. 그는 득점을 제외한 모든 것을 했다. 정말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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