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공격수 장기부상’ 울버햄튼, ‘前 첼시’ D.코스타로 대체한다

‘2m 공격수 장기부상’ 울버햄튼, ‘前 첼시’ D.코스타로 대체한다

인터풋볼 2022-09-05 04: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이 ‘前 첼시’ 소속이자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영입을 추진한다.

울버햄튼은 1억 유로(약 1,355억 원)를 넘게 쓰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네이선 콜린스, 곤살로 게데스,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한 뒤 데드라인을 앞두고는 사샤 칼라이지치까지 품에 안았다.

특히 칼라이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울버햄튼은 최전방 공격수를 두고 고민이 깊었다. ‘주포’로 활약했던 라울 히메네스가 두개골 골절이란 끔찍한 부상 후 예전 한창 좋았을 때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에 그쳤다. 2022-23시즌도 시작이 좋지 않다. 프리시즌 부상으로 3라운드에서야 복귀했고 3경기 동안 무득점을 기록했다.

칼라이지치는 신장 2m의 고공 폭격기다.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준수한 발밑과 기본기를 보유했다. 연계와 더불어 전방 압박도 성실하게 임한다. 무엇보다 페널티 박스 안 결정력이 뛰어난 편이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칼라이지치를 곧바로 선발 투입했다. 지난 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전방에 배치했다. 그러다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되어 의아함을 낳았다. 알고 보니 부상이었다.

검사 결과는 최악이었다. 울버햄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라이지치는 사우샘프턴전 전반 막판에 무릎 통증을 느꼈다. 스캔 결과 전방십자인대에서 문제가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더 큰 문제는 히메네스도 사우샘프턴전 워밍업을 하다가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회복까지 며칠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이미 이적시장이 닫힌 상태이기에 타 구단 선수에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올 순 없다. 남은 해결책은 FA 선수를 영입하는 방법이다. 이에 울버햄튼은 EPL 경험이 있고, 단기간으로 계약하기 수월한 코스타에게 눈독을 들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 “울버햄튼은 코스타와 계약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코스타는 화요일에 클럽으로 와서 적합성 관련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2014-15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52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가 2021년 1월 유럽 무대를 정리했다. 지난해 여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와 계약했던 코스타는 올해 1월 계약을 해지하며 야인인 상태로 팀을 구하고 있었다. 울버햄튼과 서명하면 5년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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