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브루노-'적응' 에릭센...맨유 경기력-빌드업 좋아진 원동력

'부활' 브루노-'적응' 에릭센...맨유 경기력-빌드업 좋아진 원동력

인터풋볼 2022-09-05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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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동시에 경기력을 끌어올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빌드업은 더욱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

맨유는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4연승 행진과 함께 4승 2패(승점 12)로 5위를 기록했다.

안토니와 마커스 래쉬포드 골로 맨유는 개막 후 전승을 달리던 아스널을 잡을 수 있었다. 브루노와 에릭센이 보여준 훌륭한 패스 능력도 승리 요인이었다. 두 선수는 개막부터 호흡을 맞췄으나 에릭 텐 하흐 감독 축구 체계가 완전히 자리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좋은 시너지가 나지 못했다. 점차 단점이 보완되면서 브루노, 에릭센도 살아났다.

브루노는 2선 중앙에, 에릭센은 3선에 나선다. 브루노는 활발한 활동량으로 패스 루트를 만들고 역습 시에 원터치 패스와 공간을 열어주는 패스로 전개 시발점이 된다. 에릭센은 브루노보다 후방에서 물러나서 좌우 전환 패스와 롱패스를 줘 맨유 공격에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위치와 역할이 적절히 분배가 되고 타릴 말라시아, 스콧 맥토미니 등이 활동량을 같이 책임져 부담이 줄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도움을 신고했다. 브루노는 래쉬포드 첫번째 골에, 에릭센은 래쉬포드 2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보탬이 됐다. 도움을 포함해 브루노는 키패스 2회와 롱패스 성공 2회, 에릭센은 키패스 3회와 롱패스 성공 3회를 올리는 모습도 있었다. 브루노, 에릭센을 활용한 빌드업이 살아나면서 맨유 경기 내용도 매우 좋아졌다.

래쉬포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루노와 에릭센이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공격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브루노, 에릭센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그들이 자유롭게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하며 둘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브루노를 두고 “안토니 골 장면에서 움직임이 좋았다. 지칠 줄 모르는 활약을 했다. 래쉬포드가 득점을 할 때도 훌륭한 패스를 넣어줬다”고 한 뒤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에릭센에겐 “아스널 미드필더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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