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오나미 결혼식에 신랑 '♥박민' 대신 입장 왜?

개그맨 허경환이 동료 개그우먼 오나미의 결혼식에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출신 빅민이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허경환이 신랑 대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경환이 신랑 대신 입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 나미 정말 축하해. 사랑하구 내가 너무 행복하다 나미야"라는 글도 덧붙였다.

공개한 영상에는 입장하려는 박민을 막고 허경환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당당하게 들어갔다가 끌려나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과거 JTBC 프로그램 '님과 함께2'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에 출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민과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