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7548명, 월요일 6주만에 최저…위중증은 13일 연속 500명대

신규확진 3만7548명, 월요일 6주만에 최저…위중증은 13일 연속 500명대

폴리뉴스 2022-09-05 14:35:54 신고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천548명 늘어 누적 2천360만6천740명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2천144명)보다 3만4천596명 적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4만3천114명)보다 5천56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5만9천14명)보다 2만1천466명 각각 적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25일(3만5천853명) 이후 6주 만의 최저치다. 3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월요일 기준 6주 만에 처음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6명으로 전날(241명)보다 45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천262명이다.

감소세가 확연한 확진자 규모와 달리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전날(548명)보다 1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1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23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6명(64.3%)이고 70대 10명, 60대 6명, 50대 3명, 40대 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7천149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 3∼4일 0.11%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0.12%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각각 85.8%, 9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와 2∼3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과 사망 사례가 당분간 정체하거나 증가할 수 있다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8월 말 최대 580명 또는 9월 초 최대 850명, 사망자는 하루 평균 60∼70명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1천848개 중 699개 사용)로 직전일(36.6%)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8.9%로 직전일(47.4%)보다 1.5%P 올랐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7%로 직전일(33.1%)보다 0.6%P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9천484명으로 전날(50만8천981명)보다 3만9천497명 줄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을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 당일 접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12∼17세 청소년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노바백스로 확대됐다. 스카이코비원은 현재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1·2차접종에 활용되고 있으나 정부는 이달 중 추가(3·4차)접종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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