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신청자로 등장한 인물은 김보민 아나운서다. 그는 남편 김남일의 과도한 예민함으로 적지 않은 고충이 있음을 고백했다. 김보민은 평소 길을 잘못 찾거나 시계 초침 소리도 거슬려 할 만큼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인 김남일에게 모든 걸 맞춰야만 해 슬슬 힘이 든다며 남모를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연애 시절 싸우고 난 뒤 우는 김보민에게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라고 말했던 김남일이 악마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해탈한 웃음을 보였다.
이날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끼리 해서는 안 될 말말말! TOP5가 공개된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상황극을 선보인 오케이 힐러들은 점점 상황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황극에 완벽 몰입한 양세형은 김보민과 부부 연기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오은영 박사에게 "엄마"라고 불러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의 당황해하는 모습은 지켜보던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심이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을 듣고 양세형은 다시 한번 상황극을 펼쳤지만 생각지 못한 솔직한 발언에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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