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이동 경로 확인

역대급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이동 경로 확인

한스경제 2022-09-06 06:33:35 신고

3줄요약
힌남노 이동 경로. /기상청
힌남노 이동 경로. /기상청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한반도에 상륙하며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태풍은 북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기상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과 대부분 해상에 태풍특보, 수도권(경기남부 제외)과 일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서부에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기상청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경상권에 시간당 30~7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전국적으로 시간당 5~20mm의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110km/h(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최대순간풍속 현황(5일 00시~6일 오전 5시, 단위)은 매물도(통영) 155(43.1)km/h(m/s), 고산(제주) 153(42.5)km/h(m/s), 가거도(신안) 152(42.3)km/h(m/s) 등이다. 

누적강수량 현황(4일 00시~6일 오전 5시)을 보면 윗세오름(제주) 946.5mm, 지리산(산청) 325.0mm, 남해 298.5mm, 해안(양구) 265.0mm, 강남(서울) 245.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강풍, 폭풍해일 등이 함께한다"며 "해안지역은 매우 높은 파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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