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초비상...포그바, 카타르 월드컵 불참 유력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초비상...포그바, 카타르 월드컵 불참 유력

인터풋볼 2022-09-06 06:5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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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폴 포그바가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한국시간) “유벤투스 미드필더 포그바가 우측 무릎의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자유계약자가 된 포그바는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자신을 월드 클래스 선수로 키워준 유벤투스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돌아오면서 맨유 시절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포그바는 제대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쓰러졌다. 포그바가 부상을 당한 건 지난 7월이었다. 당시에도 포그바는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수술과 재활을 두고 고민했다. 곧 다가올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포그바는 재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재활하면서 계속해서 상태를 점검했는데, 5일 진행한 검사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반월판 수술은 회복까지 몇 개월 이상 소요된다. 월드컵 개막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회복하지 않는 이상 참가는 어려울 전망이다.

포그바가 수술대에 올랐다는 사실은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치명적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전 세계 최고의 국가로 우뚝 섰을 당시 포그바는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 은골로 캉테와 함께 중원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답게 유려한 탈압박과 함께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해주는 능력으로 프랑스를 이끌었다.

4년이 흐른 지금도 포그바는 프랑스의 핵심이다. 캉테와 마찬가지로 경기력은 떨어졌지만 포그바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미드필더는 현재로서는 없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현재로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유력한 대체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카마빙가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오렐리앵 추아메니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후보군에 포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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