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인기 끈 '마약 브라우니' 맛집... 알고보니 진짜 마약들어

볼리비아 인기 끈 '마약 브라우니' 맛집... 알고보니 진짜 마약들어

경기연합신문 2022-09-08 14:3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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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 =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볼리비아 대학가에서 '특별한 브라우니'로 입소문 났던 디저트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데라 시에라에 있는 가브리엘 레네 모레노 대학 안에서 마약 성분을 포함한 브라우니를 판 대학생 A(2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브라우니에서 불법 성분인 마리화나가 검출됐다. 또 A씨는 초콜릿과 젤리 등에도 마약을 넣어 팔았다.

참고로  볼리비아에서는 마리화나가 불법에 해당한다. 단 오락용 마리화나가 허용된 미국에서는 '마리화나 브라우니', '마리화나 초콜릿' 등이 시판되고 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을 이용해 "당신을 행복하게 한다"는 문구와 함께 브라우니 사진을 여러 장 올려 홍보했다. 

관심을 보이는 이들에게 "우리가 당신을 날게 한다"라거나 "마법의 레시피로 만들었다"는 등 댓글을 남긴

A씨는 구매 희망자들에게 약 6주간 직접 브라우니를 배달하며 팔았다. 가격은 하나에 5천원 정도였다.

관련 민원을 접수한 대학은 경찰과 함께 경위를 파악해 학교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그의 범행동기는 콘서트 표 살 돈을 모으기 위함이였다. 

한편 경찰은 판매자 A씨를 90일간 예방구금 명령을 내렸고, 마약성분이 들어간 브라우니 제조책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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