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 '깜짝 방문' 尹대통령 "민생 책임질테니 명절 편히 쉬십시오"

통인시장 '깜짝 방문' 尹대통령 "민생 책임질테니 명절 편히 쉬십시오"

데일리안 2022-09-09 16:33:00 신고

3줄요약

오전 무료급식소 방문 후 깜짝 방문해 인사

사인 요청에 "편안한 한가위 되세요" 적어

"포항 침수 시장 생각나 챙겨보려 나왔다

어려움 꿋꿋히 버텨주신 상인들께 감사해"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명절을 편히 쇠시라. 민생은 저희가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 봉사활동을 마친 후 통인시장을 찾았다. 정흥우 통인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시장 내 떡집, 전집, 정육점, 분식점 등 다양한 점포들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명절 경기가 좀 어떻습니까', "오늘은 많이 파셨어요?" 등을 물었다.

그러면서 "3년 만에 거리두기가 없는 추석 연휴라 가족 및 친지와 만남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손님도 더 들고 경기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 방앗간에 들른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포항의 침수된 시장에 다녀왔는데 그분들의 힘든 사연이 자꾸 생각나 지나는 길에 좀 챙겨보러 나왔다"라 방문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몇몇 상인들이 윤 대통령에게 사인 요청을 하자 윤 대통령은 "편안한 한가위 되세요",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세요" 등의 글귀를 적어줬다.

윤 대통령을 발견한 시민들이 악수와 사진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명절 편히 쇠십시오. 민생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라 당부했다.

이후 정흥우 회장 및 참석자들과 시장 내 칼국수집에서 오찬을 함께 한 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고물가에 태풍·수해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주신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전통시장을 찾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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