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배우, 마약 투약 혐의 긴급체포...2006년 데뷔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40대 남성배우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고, 간이 마약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앞서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했고 입 주변에는 구토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집에서 알약 수십 정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06년 지상파 드라마에 조연으로 데뷔해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