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침묵에도..."손흥민? 팀에 기여하는 건 확실" EPL 출신 평가

7경기 침묵에도..."손흥민? 팀에 기여하는 건 확실" EPL 출신 평가

인터풋볼 2022-09-13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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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출신의 전직 축구선수 프랭크 맥아베니는 손흥민이 최근 득점을 올리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화난 어린 이처럼 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결국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기대를 한껏 안고 올 시즌이 시작됐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 공격포인트였다. 지금까지 EPL 6경기, UCL 1경기를 뛰었지만 여전히 득점이 없다. 이로 인해 비판 여론과 손흥민을 대신해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력은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손흥민의 개막전 이후 첼시, 울버햄튼 등을 상대로 연달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3일 풀럼과의 EPL 6라운드에서 시즌 통틀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골 빼고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어떤 경기에서는 운이 없었고, 어떤 경기에서는 내 결정력이 좋지 못했다. 득점하지 못하면 정말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팬들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한 골을 넣는다면 자신감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잃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맥아베니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골를 넣지 않더라도 다른 일들을 했다. 어쩌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팀에 기여하고 있을지 모른다. 팬들도 큰 불만은 없을 것 같다. 그의 활동량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맥아베니는 "손흥민은 자신이 골을 넣지 못한다고 해서 어린 아이처럼 투정부릴 선수가 아니다. 그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팀에 기여한다면 절대 빼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팀에 기여하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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