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짝패” 지인 살해 후 아라뱃길에 유기한 소름 돋는 수법

“현실판 짝패” 지인 살해 후 아라뱃길에 유기한 소름 돋는 수법

이슈맥스 2022-09-14 02:18:20 신고

3줄요약

“돈 갚기 힘들어” 채권자 살해 후 유기한 사건

(우)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짝패 호숫가

추석 연휴 한강 아라뱃길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됐다. 당시 피해자는 발에 무거운 물체가 묶여 있는 상태로 지인이 빌린 돈을 못 갚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남성 A씨는 지난 7일 새벽 한강 아라뱃길에 시신을 유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전날 저녁 피해자 B씨와 술을 마신 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트렁크에 시신을 싣고 경기도 김포 인근 한강에 유기했다.

시신은 이틀 뒤인 지난 9일 한강 아라뱃길에서 발견됐고 하체에는 10kg 짜리 바벨 원판이 쇠사슬이 묶인 채 물에 잠겨 있었다.

마치 영화를 연상케하는 잔인한 수법에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영화 짝패에서 배우 장필호(이범수 분)는 지인의 발에 시멘트를 부은 뒤 호숫가에 던졌고 사생결단에서 마약 패거리는 이상도(류승범 분)를 쇠사슬에 묶어 바다에 던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고 A씨 동선을 추적해 경남 거제도에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전 둔기를 미리 차에 싣고 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역기 원판도 미리 구입한 정황도 확인됐다.

A씨는 계획된 살인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투자금을 갚지 못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A씨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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