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경로와 현재 위치는?... '기차 탈선 위력'

태풍 '난마돌' 경로와 현재 위치는?... '기차 탈선 위력'

내외일보 2022-09-15 06: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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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천리안 2A 기상위성에서 관측한 동아시아 인근 RGB 주야간 합성 영상(기상청 제공) ⓒ News1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14일 오전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19일 오전 제주 남쪽 해상부터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됐다. 이 태풍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강도 '강'의 강풍과 비구름을 몰고 일본 규슈 왼쪽 바다를 통해 영향을 주겠다. 내륙 상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5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6㎞씩 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94h㎩, 최대풍속은 21㎧(시속 76㎞)이고 강풍 반경은 250㎞다.

이 태풍은 18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240㎞ 해상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태풍 비상구역에 진입하겠다. 우리나라의 태풍 비상구역은 북위 28도, 동경 132도 안쪽 구역을 의미한다.

이어 19일 오후 3시께 일본 규슈 지방의 가고시마가 있는 북위 32도선을 넘어서 강풍반경이 제주 전역과 부산, 통영 등에 닿겠다. 이때 태풍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 강도는 '강'이다. 이 위력은 기차가 탈선할 정도 세기다.

이후 진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난마돌이 국내에 미칠 영향과 예상 강수량 등을 설명할 전망이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 동해안 상륙 초읽기에 들어섰다. 오후 3시 기준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무이파는 최대풍속 초속 39m(시속 140㎞)고 강풍 반경 200㎞ 규모로 상하이 남쪽을 통해 상륙한 뒤 발해만 부근까지 내륙을 통해 이동할 예정이다. 상륙 당시 강도는 '강'이다.

무이파는 상륙과 동시에 강도가 약해지면서 우리나라는 태풍 특보를 발효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동쪽을 따라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16일 오전쯤 러시아 동쪽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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