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감영, 국비 74억원 들여 내년부터 복원사업 시작

경상감영, 국비 74억원 들여 내년부터 복원사업 시작

연합뉴스 2022-09-15 17: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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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추가 예산 확보 노력"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 중구에 있는 경상감영 복원사업이 국비 74억600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시작된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경상감영의 정문(관풍루)과 중문(중삼문) 복원을 위한 보호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 매입비 72억8천000만원, 경상감영지 종합정비계획 수립비 1억2천600만원 등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홍 의원은 "경상감영의 복원은 영남의 중심지였던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 회복을 위한 역사적인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잔여 부지 매입비 등 추가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백화당 및 사령청 복원을 위한 대구우체국 이전 문제 역시 과기부 및 우정사업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감영은 조선 후기 경상지역 행정의 중심이었던 경상감영과 대구도호부의 유적이 공존하는 지방 관아로 다른 지역의 감영보다 원형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으로는 관풍루와 중삼문 복원을 위한 보호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하고 2024년부터 이전 및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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