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케미칼] 애경케미칼·한국에머슨·도레이첨단소재

[오늘의 케미칼] 애경케미칼·한국에머슨·도레이첨단소재

아시아타임즈 2022-09-16 10:3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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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전소연 기자] 애경케미칼이 최근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회사 측은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과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생활 균형 실천 등에서 꾸준히 힘써온 결과라고 하는데요.

애경케미칼은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더 나아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프로세스를 구축·개선해 나가겠다고 합니다. 애경케미칼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취업 준비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 우수한 인재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밖에 △한국에머슨, 'H2 MEET' 성공적 참여…韓 수소 경제 발전 투자 확대 △도레이첨단소재, 체코에 흡음재 공장 건설 등 16일 주요 업계 소식들을 담았습니다.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난 애경케미칼, 인재 확보 '사활'
image 애경케미칼이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모습.(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우수한 인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지속적으로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생활 균형 실천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직원의 직무능력 및 숙련기술 장려 노력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등에 힘써온 결과였다.

구체적으로, 애경케미칼은 유연근무제 근태관리 시스템 '시프티'를 도입했다. 시프티는 개인별 업무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해주는 'VACATION FLEX 제도'도 함께 시행 중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노사 협의체 '유니크위원회'를 신설해 전체 근로자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있으며, 20여 개의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강화했다.

취업 취약계층과 더불어 일하는 환경도 조성했다. 애경케미칼에는 현재 중증 장애인 8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특히 7명 규모의 애경케미칼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들 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스포츠 선수단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구성원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애경케미칼은 EHS 경영방침을 최우선 경영활동으로 삼고 친환경적인 생산활동과 환경보존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잠재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한 일일 관리감독자의 'Safety Walk'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직급별 교육과정인 '유니크 아카데미',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케미클래스' 등 구성원의 직무능력과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측은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더 나아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머슨, 'H2 MEET' 성공적 참여…韓 수소 경제 발전 투자 확
image 킨텍스 H2 MEET 전시장 내에 마련된 한국에머슨 부스 전경.(사진=한국에머슨)

한국에머슨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토탈 자동화 솔루션 소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머슨은 부스에서 △수소 생산 및 운송 △충전소 △연료전지 △제어 및 안전 감지 시스템 등 토탈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동화 기술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 수소 생산 단계에서 프로젝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안정적인 운송 및 보관을 위한 가스 분석기부터, 감압 밸브, 가스 주입 스키드, DCS(분산제어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또 회사는 전시 기간 동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에머슨의 수소산업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수소 경제 활성화 현황과 비전, 전략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정책 교류와 사업 협력을 위한 자리에 참석했다.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이사는 "에머슨은 액화수소 시장, 수소혼입 등 해외 공급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 체코에 흡음재 공장 건설
image 도레이첨단소재의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사진=도레이그룹)

도레이첨단소재가 체코 도레이텍스타일스센트럴유럽(TTCE)과 손을 잡고 차량 내 소음 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생산 설비는 TTCE 공장 부지 내에 위치하며 연간 1200톤(t) 규모로 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에어라이트는 경량의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입해 만든 부직포 흡음재로, 흡음 성능이 우수한 데다가 기존 흡음재보다 무게가 가벼워 자동차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자동차의 소음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 흡음재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성장에 따라 경량의 흡음재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부터 차량용 흡음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사업을 유럽으로 넓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완성차 업체와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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