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4764명…4일 연속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4764명…4일 연속 감소

데일리안 2022-09-18 10:36:00 신고

3줄요약

14일 9만명대→18일 3만명대 대폭 감소

코로나19 대응체계, 비상대응→일상대응 전환 논의 감지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이 ‘일상회복’ 변수 전망

전국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재개된 지난 7월 22일 서울 서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전국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재개된 지난 7월 22일 서울 서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나타나며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보다 8683명 줄어든 3만4764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 11일(2만8200명)보다는 6564명 많지만, 2주일 전인 지난 4일(7만2122명)과 비교하면 3만7358명 감소된 수치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923명→5만7286명→9만3962명→7만1452명→5만1874명→4만3457명→3만4764명으로, 일평균 5만5674명이다.

추석 연휴(9~12일)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일시적으로 급증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하는 논의도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으로 전날(280명)보다 39명 감소됐다. 전날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내려온 뒤 이틀 연속 200명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52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9명으로 지난 17일(477명)보다 12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24명(52.2%), 70대가 14명, 60대가 6명으로 44명(95.7%)이 60세 이상이었다. 이외에 50대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2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8.8%(1846개 중 532개 사용), 준중증 38.3%, 중등증 23.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844명으로 지난 17일(33만6776명)보다 68명 늘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자 방역 당국자들이 ‘출구전략’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겨울철 또 한 차례의 유행이 올 수 있지만 백신,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된 만큼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다만 예년보다 빠르게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트윈데믹’이 일상회복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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