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6개월 만에 복귀' 이재성, "마인츠 동료들 한국 응원하겠다 약속"

[In 파주] '6개월 만에 복귀' 이재성, "마인츠 동료들 한국 응원하겠다 약속"

인터풋볼 2022-09-19 17:3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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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파주)] 이재성이 마인츠 동료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어느 팀이든 쉬운 상대는 없다. 가장 먼저 상대하는 우루과이는 최근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포함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 모든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가 포진되어 있다.

포르투갈 역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2선 공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가나 역시 전력 보강을 이뤄내면서 16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날 파주에 합류한 선수 중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바로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지난 6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약 6개월 만에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재성은 "지난 6월 소집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합류해 기쁘다.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이기 때문게 각별한 마음으로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고 싶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만족할 만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경기에 자주 나서고 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쟁쟁한 경쟁자들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특히 이번에는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강인까지 합류하게 됐다.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주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훈련에 좋은 모습을 보여 경기에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하게 된다면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경험하게 된다. 이재성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재성은 "특별한 건 없다. 러시아 월드컵 경험이 소중할 것 같다. 경험을 통해 처음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월드컵에 나가는 것은 소중한 기회임을 알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 선수 가운데 월드컵에 나가는 선수가 많지 않다. 이재성은 "축구 선수들의 최종 꿈은 월드컵이라 생각해 모두 부러워 한다. 선수들도 우리 한국을 응원해주고 월드컵에서 내가 어떻게 활약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해줬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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