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생애 첫 접종어린이 대상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1만940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9118명, 해외유입은 28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441만3873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508명을 기록했다.
한편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백신의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는 오늘(19일)부터 스카이코비원백신 접종을 사전예약하거나 당일접종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예방접종은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수단인 만큼 mRNA백신으로 추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스카이코비원백신을 통해 접종절차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1일부터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우선 9월 21일부터는 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어린이가 대상이며 오는 10월 5일부터는 임신부, 10월 12일부터는 만75세 이상부터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개소가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 위탁의료기관 찾기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는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 자연면역감소로 인해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위험이 높은 만큼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되도록 빨리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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