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전주환 신상 공개 얼굴 떴다
경찰이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가해자 신상을 신중한 고민 끝에 공개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신당역 가해자 이름은 전주환으로 나이는 31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신상 공개 이유에 대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과 같이 스토킹 범죄 등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와 재범 위험성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당역 가해자 신상 중 직업은 2018년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직장인으로 알려졌으며 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주환 학력은 대졸, 대학은 연세대 출신이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 게재되기도 했었다.
- 👉“안 받아줘서” 민주당 이상훈 시의원 ‘신당역 막말’ 논란…결국 징계 착수
- 👉“회계사 합격?” 신당역 가해자 신상공개 전 3년간 보낸 문자 내용
- 👉신당역 역무원 칼부림 살인사건 범인…소름 돋는 정체가 밝혀졌다
신당역 전주환은 지난 14일 오후 9시경 순찰 업무 중이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여자 화장실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6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전주환은 피해 여성이 불법 촬영과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고소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으며 사형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신상 공개된 사건으로는 ▲’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전 연인 스토킹 살해’ 김병찬 ▲’전 연인 가족 살해’ 이석준 ▲’전 여자친구 살해’ 조현진 등이 있다.
Copyright ⓒ 이슈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