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반도체 기업 방문 "성공적 성장 지원"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을 방문하고 혁신적인 기술기업의 성공적 성장 체계를 구축·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이 남이현 파두 사장(왼쪽)과 함께 파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19일 기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반도체 기업 파두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두는 NVMe(비휘발성 인터페이스 메모리) 기반 SSD 저장장치 컨트롤러 기술력을 인정받아 SK하이닉스 파트너사로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을 해왔다.

파두는 지난 2020년 기보의 예비유니콘 기업을 선정돼 특별보증을 지원받았고, 올해부터 상품을 양산해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파두는 예비유니콘 선정 이후 5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며 유니콘 기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보는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요구하는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진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보증에 더해 비금융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남이현 파두 사장과 함께 연구시설과 반도체 설계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파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예비유니콘 기업으로서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며 "기술력을 갖춘 기술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