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22G 무패 끝낸 나폴리 '철벽 듀오'...클리어링만 총 22회

밀란 22G 무패 끝낸 나폴리 '철벽 듀오'...클리어링만 총 22회

인터풋볼 2022-09-20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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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나폴리의 센터백 듀오인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가 AC밀란의 상승세를 끊었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에서 AC밀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승점17)에 위치했다.

이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크바라츠헬리아, 라스파도리, 폴리타노가 포진했고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후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다. 골문을 메레가 지켰다. 

선제골의 몫은 나폴리였다. 후반 10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폴리타노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후반 24분 지루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9분 뒤 시메오네의 결승골로 짜릿한 2-1 승리를 챙겼다. 

선제골을 넣은 폴리타노, 결승골을 기록한 시메오네도 좋았지만 나폴리의 두 센터백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대체자로 김민재가 영입된 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 라흐마니를 주전 조합으로 꾸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와 라흐마니는 AC밀란을 상대로 나란히 클리어링 11회를 기록했다. 둘이 합쳐 무려 22번이나 공을 걷어냈다. 또한 김민재는 볼 차단 4회, 태클 성공 3회를 기록했고, 라흐마니는 각각 볼 차단, 태클 성공 모두 2회씩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성공도 4차례나 됐다.  

특히 김민재는 후반 추가시간 AC밀란의 결정적인 기회를 막았다. 디아스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발을 높게 들어 공을 막아냈다. 곧바로 종료 휘슬이 울렸고, 나폴리의 골키퍼 메레는 김민재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나폴리의 '철벽 듀오'를 상대로 단 한 골만 넣는 데 그친 AC밀란은 리그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AC밀란은 지난 시즌부터 리그 22경기 동안 패하지 않고 있었다. 올 시즌 역시 개막 후 4승 2무를 기록 중이었지만 나폴리를 상대로 첫 패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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