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남궁민, ‘천원짜리 변호사’도 대박칠까

돌아온 남궁민, ‘천원짜리 변호사’도 대박칠까

스포츠동아 2022-09-21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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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사진제공|SBS

‘스토브리그’ 등 2년 연속 연기대상
드라마 23일 첫방…시청률 궁금증
‘대상 배우’ 남궁민이 돌아온다.

23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새 무대다. 2020년과 지난해 각각 SBS ‘스토브리그’와 MBC ‘검은태양’을 통해 2년 연속으로 연기대상을 거머쥔 그가 새 주연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번 연말 대상 후보에 도전할 태세다.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단돈 1000원을 수임료로 받고 의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천지훈 변호사를 연기한다. 화려한 패턴이 박힌 정장을 입고 법정에 나설 만큼 엉뚱하지만, 재력가가 제안하는 고액의 수임료를 거절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사건을 맡는 정의로운 캐릭터다. 대형 로펌 회사 대표의 손녀인 김지은을 시보로 들여 각종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2017년 KBS 2TV ‘김과장’부터 ‘검은태양’까지 매해 10%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주연드라마들을 내놓으면서 이번 시청률 성과에도 방송가 안팎의 기대도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조사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발표한 하반기 방영 예정작 관련 설문조사에서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 중 무려 40.2%가 하반기 드라마 남자 주연 중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남궁민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드라마가 법정 소재, 평범한 시민들을 도와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 등 안방극장의 인기 요소들을 갖춰 시청률 흥행의 전망을 밝힌다. 최근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MBC ‘빅마우스’ 등이 변호사들의 활약상을 그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도 해외 시청자를 겨냥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로 공개한다.

아직 첫 방송도 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종영 시점이 연기대상이 열리는 연말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시청률 성과에 따라 남궁민이 또다시 대상 후보에 오를 것이란 섣부른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제작진을 통해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코믹함과 진솔한 감동 등이 어우러진 드라마가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그는 20일 오후 열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청자에 직접 드라마를 소개하기로 했으나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돼 행사를 취소했다. SBS는 “23일 첫 방송 이후 논의를 거쳐 별도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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