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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0%(500원) 내린 5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5만51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신저가 경신은 지난 16일(장중 저가 5만5500원)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2.50%), AMD(-1.98%), 엔비디아(-1.54%)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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