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르사 갈 뻔했던 모라타 "차비 감독이 전화까지… 감사했어"

진짜 바르사 갈 뻔했던 모라타 "차비 감독이 전화까지… 감사했어"

풋볼리스트 2022-09-21 11: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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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가 바르셀로나 이적 기회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스페인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모라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모라타는 올여름 2년간 유벤투스 임대를 마치고 아틀레티코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6경기 3골로 팀 득점을 책임지는 중이다. 

이전까지는 거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유벤투스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아틀레티코에서 미래도 불투명했다. 지난겨울에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었지만 막판에 무산되기도 했다. 

모라타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인정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도 옵션에 있었다. 지난겨울에 4팀에서 5팀까지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확실했다. '여기서 떠날 수 없다. 블라호비치와 뛰길 원한다'고 했다. 왼쪽 측면에서 뛰는 건 나에게 큰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의 마지막 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차비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건 것도 맞았다. 모라타는 "감사한 일이다. 기분 좋은 일이다"고 했다. 

아틀레티코 잔류도 후회하지 않았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에 남아서 할 일이 있다고 느꼈다. 그걸 원했다. 여름에 돌아왔을 때 감독과 이야기했다. '나는 더 성숙했고, 나이도 들었다. 남아야 한다는 거 증명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어떤 제안이 오든 상관없다'고 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모라타는 레알 유스 출신 선수다. 2010년 1군으로 올라와 2014년까지 레알에서 활약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이 있어 주전은 어려웠다. 이후 유벤투스를 거쳐 레알로 돌아왔다가 첼시로 이적해 3년을 보냈다. 2020년에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유벤투스에서 2년 임대 생활을 했다. 올 시즌에는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와 팀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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