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과 멜로 호흡...올 연말 촬영 돌입
배우 정우성(왼쪽)과 신현빈이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아티스트컴퍼니, 유본컴퍼니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우성 신현빈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NEW의 콘텐츠 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 극본 김민정 연출 김윤진) 측은 22일 "정우성, 신현빈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올 연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 분)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정우성의 10년 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정우성은 고요한 세상 속에서 자유로우며 편견의 시선 속에서도 소탈한 차진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신현빈은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며 꿈과 사랑을 당당하게 이뤄가는 정모은으로 분한다. 신현빈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의 김민정 작가와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김윤진 감독의 의기투합했다.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여러 채널 및 플랫폼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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