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확연… 전문가들 "곧 1만명대 진입"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확연… 전문가들 "곧 1만명대 진입"

머니S 2022-09-22 10:28:05 신고

3줄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 추이를 볼때 앞으로 2주동안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1만명대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009명이다. 전날 4만1286명보다 8277명(25.1%)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15일의 7만1451명보다 3만8442명(53.8%) 줄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7일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전날보다 66명 줄었다. 지난달 11일 418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적다. 사망자는 59명 늘어 누적 2만800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몇명을 감염시키는지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유행이 감소세로 진입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감소세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확진자 수가 더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날 발표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코로나19 수리모델링 보고서에 따르면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0.7 수준을 유지할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후인 28일 2만8192명으로 줄고 다음달 5일 2만962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0.5로 낮아지면 1만5173명, 0.3일때는 1만265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하 숭실대학교 수학과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 0.74를 기준으로 오는 28일 신규 확진자 수를 1만7209명으로 예측했다. 정일효 부산대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를 0.68로 가정하고 다음주 평균 확진자 수를 2만1415명으로 봤다.

정은옥 건국대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를 9월2주차(0.82)와 유사한 0.84로 정하고 신규 확진자가 28일 4만819명, 다음달 5일 3만7350명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오규 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지난 2주일 동안 확진자 평균적 감소세가 잘 예측됐다"며 "앞으로 2주 동안 확진자 수는 급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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