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30억, 한국인 가치 10위...주가 올리는 '헨트 No.7' 홍현석

몸값 30억, 한국인 가치 10위...주가 올리는 '헨트 No.7' 홍현석

인터풋볼 2022-09-23 12: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홍현석은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키우면서 점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벨기에 주필러 리그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남은 계약기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현재 이적시장 내에서 그 선수 가치를 평가한다.

홍현석은 200만 유로(약 27억 원)가 됐다. KAA헨트에서의 활약이 반영된 결과였다. 올여름부터 헨트에서 뛴 홍현석은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는데 바로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를 떠났다. 더불어 2019년에는 LASK 린츠 위성구단인 FC 유니오즈 OÖ로 임대됐다. 잠재력을 드러낸 홍현석은 LASK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홍현석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했고 5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는 총 12경기를 뛰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LASK에서 기량을 증명한 홍현석을 헨트가 영입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1억 원)였다. 홍현석은 입단 인터뷰에서 “헨트 제안을 듣고 경기를 많이 찾아봤다. 내 발전을 위해서 이 팀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 능력을 다 보여줘서 헨트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 초반 홍현석 활약은 매우 좋다. 벨기에 리그 6경기에 나온 홍현석은 2골 1도움을 올렸다. 환상적인 오버헤트킥으로 데뷔골을 넣어 화제를 모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 7.16점으로 최소 5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팀 내 2위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와 좌측 공격수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모습을 과시 중이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히고 있다. 지금 흐름이 이어진다면 A대표팀 콜업도 시간 문제다.

헨트에서 좋은 활약을 해 홍현석 몸값은 올랐고 대한민국 선수 TOP10에도 포함되게 됐다. 홍현석 바로 위엔 황인범, 이재성(이상 300만 유로)이 있다. 향후 활약 정도에 따라 더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홍현석의 몸값 상승폭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사진=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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