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수사망 피해 한국 찾아왔다

"제발 살려주세요"...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수사망 피해 한국 찾아왔다

살구뉴스 2022-09-23 14:2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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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 한 혐의로 JYP엔터테인먼트에 고발당했던 외국인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트와이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는 나연의 독일인 스토커가 과거부터 최근까지 했던 행동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21일 나연의 스토커로 알려진 독일인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연 생일 축하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나연,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기를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나연을 놀라게 만들기 위해 한 행동을 전했습니다.
 

스토커 "한국 돌아왔다...나연 정말 사랑하고 많이 보고파"

 
유튜브 ‘Josh1994’ 유튜브 ‘Josh1994’

A씨는 "한국까지 돌아왔다"라며 "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제가 한국에 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이 너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연이 너무 보고 싶어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A씨는 "나연, 제가 너를 위해 모든 걸 해줬다는 걸 기억하세요. 너를 정말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에게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나는 지난 몇 년간 영어 공부를 많이 했고 네가 원한다면 저는 너를 위해 내 한국어를 더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A씨는 나연에게 "슬프면 제가 항상 너를 지켜주고 정말 아껴준다는 걸 기억해라"라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Josh1994’ 유튜브 ‘Josh1994’

그는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우리가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여기 한국에서 조금 외롭다"라며 "정말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다. 저는 매일 너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생일선물 2개를 가져왔는데 줄 방법을 찾고 있다며 자신의 연락처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동승한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접근 시도까지…JYP "강경 대응"

 
온라인 커뮤니티 / 나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 나연 인스타그램

앞서 A씨는 나연이 해외 스케줄을 끝내고 귀국하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소란을 피우고, 팬카페를 통해 트와이스 숙소 주소를 물어보는 등 지난 2019년부터 공개적으로 나연을 스토킹해 왔습니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나연의 신변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가 공개한 자신의 SNS 계정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가 공개한 자신의 SNS 계정

이후에도 A씨의 스토킹이 계속되자 나연은 2020년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씨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JYP도 A씨를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나연이 공식 SNS 계정에 “집에 돌아가주세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제발 부탁할게요”라고 게시한 글 역시 두려움에 게시했던 것으로 보여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당시 가처분 신청은 송달 문제로 결국 취하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다시 입국했을 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스토커의 정체는 독일 쌍둥이 형제..

 
유튜브 ‘Josh1994’ 유튜브 ‘Josh1994’

그런 가운데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는 자신을 나쁘게 대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나연이 재계약을 해 뜻밖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는 "지난 3년 동안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 원)를 써서 나연에게 사랑을 증명했다"라며 "나는 최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네가 미래에 아이를 갖고 싶다면 저는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트와이스 나연과 동의하에 사귄다고 말하고 다닐뿐만 아니라 나연과 나연의 부모님에게도 계속 메신저를 보내고 나연의 사진 등을 뒤져 장소를 유추해 나연을 찾으러 다니는 등 소름끼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까지 알려진 나연의 스토커는 독일인이며 쌍둥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트와이스 팬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은 “법적으로 방법이 없나”, “집 밖도 못 나갈듯…”, “와 진짜 정신병자네”, “조현병 환자네”, “연예인도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이번 입국 영상과 관련해  "법무팀과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와이스 나연은 1995년생 올해 나이 28세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그룹 TWICE의 멤버. 팀에서 리드보컬, 리드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나연은 스토커 입국 소식에도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게재하며 담담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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