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의 역대전적은?

‘가상의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의 역대전적은?

데일리안 2022-09-23 15: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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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와의 역대 전적은 4승 2무 3패 근소 우위

이강인 모처럼 합류,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맞출지 관심

벤투호. ⓒ KFA 벤투호. ⓒ KFA

완전체 전력을 꾸린 벤투호가 중남미의 복병 코스타리카와 역대 10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 데이를 앞두고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서 활약 중인 태극 전사를 모두 불러들였다.

최근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수비력을 뽐내는 김민재(나폴리)는 물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할 이강인(마요르카)까지 합류, 오는 11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벤투호는 지난 6월 소집 당시 김민재와 이재성이 부상으로 낙마한 바 있다. 여기에 황희찬 역시 기초 군사훈련으로 인해 중도에 빠졌으나 이번에는 다르다.

특히 이강인에게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한일전을 끝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전격 합류가 결정되며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탁의 가능성이 생겼다.

벤투 감독은 이번 A매치 데이 기간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강인의 역할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강인이 기존 공격진인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 등과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 벤투 감독이 공격의 열쇠를 맡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벤투호. ⓒ KFA 벤투호. ⓒ KFA

벤투호와 마주할 코스타리카는 FIFA 랭킹 34위로 벤투호(28위)와 큰 차이가 없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A매치에 최정예 멤버를 소집하지 않아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앞서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상대 또한 아니다.

코스타리카와의 역대 전적은 4승 2무 3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년 9월 7일 고양에서 열린 친선전이었으며 이재성과 남태희의 연속골로 2-0 승리한 바 있다.

코스타리카전은 다가올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와의 모의고사라 할 수 있다. 물론 중남미의 코스타리카와 남미의 우루과이는 전혀 다른 축구 스타일을 지녀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결국 관건은 새로운 전술을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구사할지의 여부와 선수들 간의 조직력을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즉, 상대가 누구든 벤투호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9월 A매치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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