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대' 가나 귀화 선수들, 댄스 신고식

'월드컵 상대' 가나 귀화 선수들, 댄스 신고식

엑스포츠뉴스 2022-09-23 16: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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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하게 되는 가나의 귀화 선수들이 대표팀 신고식을 치렀다.

프랑스 매체 RMC는 23일(한국시간) SNS에 "가나 대표팀의 새로운 멤버인 타리크 램프티가 선수들 앞에서 춤을 추며 신고식을 가졌다"라며 램프티가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팀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이자 폭발력 있는 속도를 활용한 돌파가 일품인 풀백 램프티는 그동안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멤버로 뛰어왔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 국적으로 귀화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가나는 8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대대적인 귀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나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주전급 풀백 램프티 외에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스햄튼), 이나키 윌리엄스(아슬레틱 빌바오), 란스포드 예보아 쾨닉스되르퍼(함부르크)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귀화시키면서 전력을 강화시켰다.

선수들을 귀화시키기 전에도 토마스 파티(아스널)와 조르당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 등 좋은 선수들을 두루 갖추고 있던 가나의 전력 강화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모두 세계적인 축구 강국이기에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승률이 높은 가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을 필요성이 있다.

대한민국의 힘겨운 16강 진출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승리를 기대해 볼 법 했던 가나의 전력이 상승하면서 벤투 감독의 고심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

가나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오는 24일과 27일에 브라질과 니카라과와의 2연전이 계획돼 있다. 귀화 선수들이 처음으로 뛰게 되는 A매치에서 가나가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RMC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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