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광물업체 3곳에서 배터리 원재료 공급받는다

LG엔솔, 캐나다 광물업체 3곳에서 배터리 원재료 공급받는다

데일리임팩트 2022-09-23 17:1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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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과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의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지난 22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과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의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하며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캐나다 토론토서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Electra)와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코발트 전구체 화합물)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이다.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Avalon)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Snowlake)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가 위치한 캐나다 역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북미 지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 및 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도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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