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게임 개발사 프리즈 비 페이션트(Please Be Patient)가 독특한 게임을 낸다. 본격 군생활 시뮬레이터, '
핀란드 육군 시뮬레이터(Finnish Army Simulator)'다. 3년 전 공개된 게임으로, 22일 스팀에 데모 버전을 올리며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핀란드는 한국과 같이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다. 비슷한 병생활에 군복마저 비슷해, 게임은 얼핏 한국 군생활 시뮬레이터처럼 보인다. 배경은 2011년경 핀란드 군대로,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한 군생활 경험을 제공한다. 새벽 같은 아침부터 구보를 뛰거나 산 속에 텐트를 치고 야간 훈련을 받는 등 군필자라면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핀란드 육군 소속 군인이 되어 화생방, 사격 등 다양한 훈련을 받는다. 또한 매점, 게임, 운동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며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으며, TV 뉴스를 보거나 휴가를 나가는 등 외부 활동 또한 가능하다.
핀란드 육군 시뮬레이터는 현재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연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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