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이"...혈액암 투병중인 안성기, 현재 상태 공개되자 모두 눈물흘렸다

"생존율이"...혈액암 투병중인 안성기, 현재 상태 공개되자 모두 눈물흘렸다

살구뉴스 2022-09-23 18:5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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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건강이상설에 대해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리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기 활동을 하며 '국민배우'라는 칭호도 얻고 특히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한결 같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왔기에 건강 이상 소식은 많은 팬들을 마음을 울렸습니다.

 

앞서 안성기는 2020년 10월 20일쯤에 건강이상설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안성기는 당시 영화 '종이꽃'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고, 심지어 안성기의 갑작스러운 와병이 뇌질환 증상이라고 알려져 걱정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안성기 측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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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역시 "원인은 과로였다. 현재 많이 회복해서 평소 컨디션으로 돌아와 그저께 이미 퇴원했다"며 영화 '한산:용의 출현' 촬영에 집 내부공사로 무리를 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누구시죠? 얼굴이 왜"...'국민배우' 안성기 충격 근황, 모두 눈물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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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2022년에 공개된 안성기 배우의 근황사진을 보면 건강이상설이 의심될만큼 안색이 좋지 않아보인다는 여론이 다시 돌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매체에 등장했을 때 병세로 인해 상당히 부어 있는 얼굴이 보여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2022년 9월 1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의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며 오래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김희라, 김보연과 함께 관객들 앞에 선 안성기는 다소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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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진을 보면 기사에 안성기라고 안적혀있으면 과연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얼굴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였고, 눈썹도 많이 빠진 상태로 가발까지 착용한 상태에 무대 인사에서 짧은 인사와 어눌한 말투로 끝까지 영화를 시사하지 못한채 영화관에서 퇴장을 하였습니다. 함께 참석한 후배 김보연은 안성기를 보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옆에서 부축하던 김보연은  “안성기 선배가 혈액암 투병 중인 것은 알았지만 막상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변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배창호 감독님을 축하해야 하는 자리인데 눈물을 흘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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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안성기가 1년 넘게 혈액암을 투병중인 사실과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을 착용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안성기는 2021년부터 혈액암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건강 문제를 함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국민 배우를 괴롭힌 병마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최근 무대인사나 촬영에 임하지 않았던 이유도 이로써 밝혀졌습니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항암치료로 민머리가 된)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성기가 투병 와중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는 것은 배 감독과 오랜 인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감독의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부터 '깊고 푸른 밤',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다수의 작품에 두루 출연하며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그는 배 감독과는 한 살 차이로 허물없는 친구 사이이기도 합니다.

소속사 측은 그간 건강 이상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예민한 이슈인 만큼 아픈 배우를 배려해 침묵을 유지한 것입니다.

"혈액암 생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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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은 혈액 내에 포함돼 있는 세포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이상 현상이 발생해 암세포가 생성되는 질환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암과는 다르게  장기에 암세포가 덩어리를 생성하지 않고 혈액을 비롯해 임파선, 골수 등으로 퍼져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암처럼 수술적 치료로 제거하는 것이 아닌 항암 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배우 안성기 투병하는 병 혈액암의 종류는 어림잡아 70여 가지가 넘는데 그 중에서도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 골수종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유형은 악성 림프종으로 해마다 4,000~5,000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 림프종은 평론가 겸 작가 출신 방송인인 허지웅씨가 투병했고 진단 8개월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방송에 복귀했던 병이기도 합니다.

혈액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급성백혈병은 발병 후, 수일에서 수주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살구뉴스 DB 살구뉴스 DB

혈액암은 고형암과 달리, "몇기"라는 개념이 정확히 없습니다. 암환자 평균 생존지표인 5년생존율*(적극적으로 치료했을 때 환자가 5년간 생존해 있을 확률) 기준으로 악성림프종이라면, 국소단계일 때는 90%, 진행성 판정을 받더라도 6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안성기씨는 항암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으며 현재는 이전보다 건강 상태가 나아진 것으로 전해져 예후가 희망적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배우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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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는 1952년생 올해 나이 71세 배우입니다.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만큼 뛰어난 자기관리로도 유명하며 ROTC장교까지 마쳐 남자분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국민배우입니다.

좋은 이미지 타이틀로 신뢰를 중요시하는 금융광고, 식품광고에서도 높은 페이를 받고 있으며 중저음의 목소리만으로도 신뢰를 주기때문에 목소리만 나오는 광고도 있습니다.수십개의 영화들에 참여했고 그만큼 수상경력도 화려합니다. 백상예술대상과 역대주연상 최다 수상 배우입니다. 

이런 국민배우 안성기씨의 건강 이상 소식으로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제발 오래 살아주세요.." ,"너무 아파보이던데... 사진 보고 눈물만 흘렸다" ,"남은 인생은 편하게 쉬세요 ㅠㅠ" ,"어머니랑 같이 눈물흘렸습니다.." "건강해지셔서 좋은 작품 더 많이 찍어주세요" "꼭 이겨내세요" "'한산'에서 오랜만에 봬서 반가웠는데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작품에서 항상 빛나는 열연해주세요" "한국 영화의 산증인이신데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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