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양] ‘손·황·황 선발-이강인 벤치’ 벤투호,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 공개

벤투호의 코스타리카전 선발 라인업.(사진=KFA)

벤투호의 코스타리카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27일에는 카메룬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월드컵 전 완전체로 치를 수 있는 최종 모의고사다.
 
한국은 김승규(GK), 김진수-김민재-김영권-윤종규, 정우영-황인범-권창훈, 손흥민-황의조-항희찬이 선발로 나선다.  
 
4-2-3-1 포메이션일 시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이 2선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백 라인에는 윤종규가 선발 출전한 것이 눈에 띈다. 9월 소집에 우측 풀백 3명을 부른 벤투 감독은 “옵션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윤종규는 우리와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다. 어떻게 활약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벤투 감독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벤투호의 상대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34위다. 한국은 지난 2018년 9월 벤투 감독 데뷔전 때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꺾은 바 있다.
 
고양=김희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