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명단분석] 벤투, 결국 이강인 선발 제외...교체로 후반 출전 노린다

[A-명단분석] 벤투, 결국 이강인 선발 제외...교체로 후반 출전 노린다

인터풋볼 2022-09-23 19:02:28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신인섭(고양)] 18개월 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황의조,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 김승규가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이후 무려 18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이번 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아쉽게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후반 교체 투입을 노린다.

이강인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차세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인재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이강인은 주로 처진 스트라이커, 프리롤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준우승은 물론 2골 4도움으로 골든볼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금까지 줄곧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아왔다. 해당 포지션에 남태희를 포함해 이재성 등이 주로 부름을 받았고, 최근까지는 이동경이 소집됐다. 그러다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벤투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이 주요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패싱 그리고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표팀 발탁은 이강인에게 카타르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다. 비록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후반 교체 투입으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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